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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있는 수박 고르는 팀 & 보관법
SBP
2025. 5. 30. 22:08
맛있는 수박 고르는 팁 & 올바른 보관법
꿀팁! 맛있는 수박 고르는 방법
- 줄무늬 확인: 수박의 검은색 줄무늬와 초록색 부분의 경계가 선명하고 뚜렷한 것이 좋습니다. 줄무늬가 끊기지 않고 이어져 있는 것이 당도가 높을 확률이 높습니다.
- 두드려보기: 수박을 가볍게 두드렸을 때 "통통" 또는 "퉁퉁"하는 맑고 경쾌한 소리가 나는 것이 좋습니다. 둔탁한 "퍽퍽" 소리가 나면 너무 익었거나 속이 비어있을 수 있습니다.
- 배꼽(꽃이 졌던 자리) 확인: 수박의 밑부분 배꼽이 작고 안으로 살짝 들어간 것이 당도가 높고 잘 익은 수박일 가능성이 큽니다. 배꼽이 너무 크면 수분만 많고 당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.
- 꼭지 상태 확인: 꼭지가 살짝 말라있거나 돼지꼬리처럼 약간 구부러져 있는 것이 잘 익은 수박입니다. 너무 마르거나 싱싱한 초록색 꼭지는 덜 익었거나 너무 오래된 수박일 수 있습니다. (단, 유통 과정에서 제거되는 경우도 있으니 다른 요소와 함께 판단하세요.)
- 바닥의 노란 부분(필드 스팟): 수박이 땅에 닿아 햇볕을 받지 못한 부분인 필드 스팟이 진한 노란색이나 주황색에 가까울수록 잘 익은 수박입니다. 이 부분이 흰색이거나 연두색이면 덜 익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.
- 크기와 무게: 크기에 비해 묵직한 느낌이 드는 수박이 속이 꽉 차고 수분 함량이 높은 좋은 수박입니다.
- 전체적인 모양과 광택: 모양이 둥글고 균형 잡혀 있으며, 껍질에 자연스러운 광택이 나는 것이 좋습니다. 껍질에 하얀 가루 같은 것이 묻어 있는 것도 당도가 높은 수박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.
수박,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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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 수박은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실온(8~10℃ 권장)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. 너무 차가운 곳에 오래 두면 단맛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. 며칠 내에 먹을 것이라면 실온 보관이 가능합니다.
좀 더 시원하게 먹고 싶다면, 먹기 2~3시간 전에 냉장고에 넣어두세요.
통 수박 보관 (자르기 전)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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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른 수박은 세균 번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올바른 보관이 매우 중요합니다.
- 랩 사용 최소화: 수박 단면에 직접 랩을 씌우면 세균 번식이 쉬워질 수 있습니다. 가급적 밀폐 용기를 사용하세요.
- 깍둑썰기 후 밀폐 용기: 수박을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썰기 하여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 이렇게 하면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수분 증발을 막아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.
- 적정 온도: 냉장고의 신선칸 (약 1~5℃)에 보관하세요.
- 빠른 시일 내 섭취: 자른 수박은 가급적 3~4일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주의: 수박을 반으로 잘라 랩으로 씌워 보관하는 것은 세균 증식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,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 연구에 따르면, 이렇게 보관할 경우 초기 세균 수가 밀폐 용기 보관보다 훨씬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.
자른 수박 보관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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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박을 더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냉동 보관도 가능합니다. 깍둑썰기 한 수박의 씨를 제거하고 지퍼백이나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세요. 해동 후에는 식감이 달라지므로 주로 주스, 스무디, 화채 등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냉동 보관 (오래 두고 먹을 경우):